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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김민석 '출입국·비행편 공개'에 "원본 자료라 보기 어려워"

"與, 후보자 개인 자질 문제에 인사청문회법 바꾸자는 것"
"말단 공무원 자격도 안 돼…여당이 야당 때 잣대 들이대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민국 의원,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송 원내대표,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 2025.6.2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구진욱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칭화대 석사 학위 이수 논란에 관해 중국 출입국·비행편 기록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정상적인 원본 자료라 보기 어렵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출입국 관리사무소 원본 자료를 그대로 제출해야 한다"며 "처음에 얘기한 것과 기록이 다르니 본인이 기록을 만들어서 올렸는데 편집된 부분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전날(19일) 페이스북에 "중국 최고의 명문대가 요구하는 수업과 시험을 다 감당했다"면서 2005년 2월 19일부터 2018년 1월 12일까지 자신이 중국으로 오간 출입국 일자, 출국 비행기 편명, 체류 기간이 적힌 문서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송 원내대표는 "처음에 최고위 회의를 오전 7시에 하고 8~9시 비행기를 타고 갔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가 그러고 난 뒤 해명이 바뀌지 않았나"며 "중국에서 정상적으로 공부를 했다, 안 했다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을 향해 거짓말을 했다는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공직자의 가장 기본 덕목이 국민에 대한 신뢰인데 해명이 자꾸 바뀌면서 거짓을 말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국민 신뢰를 해친다"며 "그러다 보면 공직을 수행하는 게 과연 국민을 위한 것인지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인지 국민적인 신뢰에 심각한 훼손이 되기 때문에 국민들도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기 어려운 상황이 생긴다"고 했다.

이어 "'일인지하 만인지상'(一人之下 萬人之上)이라 하는 총리 지위에 있는 사람은 도덕성이 중요하고 그중에서도 거짓말하는 부분은 국민들이 그냥 넘어가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인사청문회법 개정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도 "김 후보 개인적 자질이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인사청문회법을 바꾸자고 얘기하는 것 아니겠나"며 "중요한 건 어떤 사람을 후보로 내세우느냐의 문제"라고 했다.

이어 "그런 문제가 없는 사람을 처음부터 선임했으면 이런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며 "전혀 말단 공무원 자격도 안 되는 분을 후보로 내세우니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유념해서 인사해주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서도 "야당이었을 때 정부의 인사 청문 후보에 대해서 들이댔던 잣대와 기준을 그대로 들이대면 된다"며 "당시 여당인 우리 정부의 인사청문회 있어서는 개인적 문제는 제외하고 정책적인 역량만 검증하자 했을 때 민주당에서 반대했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송 원내대표는 당 혁신위원회에 대해서는 "우리 당은 모든 걸 내려놓고 혁신을 하면서 변화함으로써 국민들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노력하는 중인데, 바로 어떤 가시적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노력 자체를 폄훼하는 건 잘못된 시각"이라고 강조했다.

angela0204@ueenq.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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