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지노

서울 집값 더 오를라…"지금이 가장 싸다" 매수세 확산

5월 서울아파트 거래 7000건 돌파…가격 상승 지속
불안감에 수요↑…매매수급지수 101.7로 상승세 가속

서울 시내 아파트의 모습. 2025.6.13/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지금이 가장 싸다'는 말이 다시 나옵니다. 집을 보지도 않고 가계약부터 하는 사람도 있어요." (서울 마포구 공인중개사 A 씨)

지난달 서울 7000건 이상 아파트 시장에 '묻지마 매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집값이 더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에 매수 심리가 자극받고, 실제 거래량도 빠르게 늘고 있다.

1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14일 기준)은 7008건으로, 4월(5412건) 대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달 말까지인 신고 기간을 감안하면 8000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109건→216건)을 비롯해 서초(52건→123건)·송파(130건→248건)·마포(342건→384건)·용산(40건→69건)·성동(373건→484건)·영등포(373건→432건) 등 주요 지역 모두 거래가 늘었다.

서울 시내 아파트의 모습. 2025.6.13/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 아파트값, 전주 대비 0.26%↑…매매수급지수 1.5p 상승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26% 올라 전주(0.19%)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구별로는 △강남구 0.51% △서초구 0.45% △송파구 0.71% △용산구 0.43% △마포구 0.45% △성동구 0.47% 등으로 강남권과 '마용성'(마포구·용산·성동구)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신고가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마포구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면적 114㎡(18층)는 지난달 17일 28억 1000만 원에, 양천구 목동 '목동신시가지5단지' 전용 65㎡(6층)는 지난달 28일 22억 5000만 원에 각각 거래되면서 최고가를 경신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이 부동산 시장에 본격 반영되고 있다"며 "위축된 경기를 부양하려는 움직임이 속속 확인되면서 서울 등 주요 지역 상승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금력 있는 수요층이 주거 선호도 높은 고가 지역을 안전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아울러 마포·성동·과천 등 규제지역으로 추가될 가능성이 있는 곳을 선제적으로 매수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집 매수를 고민하는 사람은 늘고 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1.7로, 전주(100.2)보다 1.5포인트(p)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이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 0~200 사이의 점수로 나타낸다. 기준선인 100보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집을 팔 사람이 살 사람보다 많다는 의미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 단지 위주로 매도 희망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집값) 상승 거래가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hwshin@ueenq.shop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골드시티카지노 뉴헤이븐 카지노 주소
  • 친절한 링크:

  •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