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부터 장맛비 시작…주말까지 전국 비 예보
충남 서해안부터 비 소식…모레 전국으로 확산
낮 최고 26~33도…금요일 오후 중부 천둥·번개
- 신윤하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수요일인 18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른다. 내일 오후 서쪽 지역부터 비가 내리면서 당분간 전국에 비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전망된다. 특히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온열질환 등을 주의해야 한다.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30.7도 △인천 24.7도 △춘천 30.1도 △강릉 31도 △대전 30.8도 △대구 31.2도 △전주 31.1도 △광주 31.4도 △부산 21.4도 △제주 23.5도다.
이날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7도 △춘천 31도 △강릉 31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28도 △제주 30도로 예상된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를 기록하겠다.
내일은 정오부터 충남 서해안과 제주도, 오후 6시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 그 밖의 충청권, 전북 서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레인 20일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20~60㎜(많은 곳 경기 북부 80㎜ 이상) △강원도 20~60㎜(많은 곳 강원 북부 내륙 80㎜ 이상) △충청권 20~60㎜ △전라권 10~40㎜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 10~5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40㎜ △제주도 5~30㎜ 등이다.
특히 모레 오후 6시부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주말인 21일까지 전국에서 내리고, 22일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소식이 예보됐다.
18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인천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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