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이시바 오늘 캐나다 G7서 정상회담…관세 협상"
2월 워싱턴 회담 후 4개월만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시바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트럼프에게 일련의 관세 조치의 재검토를 요구할 계획이다. 두 정상이 만나는 건 지난 2월 이시바가 워싱턴을 방문한 이후 4개월 만이다.
현재 이시바와 트럼프 모두 캐나다 산악 마을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있다.
일본은 모든 추가 관세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 대신 대중국 견제를 의식한 희토류 확보 협력과 대미 투자 확대 등을 제시했다.
관세 협상을 담당하는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도 캐나다에서 정상회담 직전까지 조율을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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