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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직접 공격 할 수도, 안 할 수도…다음 주가 중요"(종합2보)

"너무 늦은 건 없다"…협상 가능성 열어둬
중재 제안한 푸틴 향해선 "러시아 문제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 핵 시설에 대한 직접 타격 여부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6.18.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워싱턴·서울=뉴스1) 류정민 특파원 김경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이란의 핵 시설에 대한 미군의 직접적인 타격 여부에 대해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가 이란에 대해 무엇을 할 지 아무도 모른다"면서 상황이 매우 가변적임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건 말씀드릴 수 있다. 이란은 큰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협상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이란이 연락을 취해 왔느냐'는 질문에 트럼프는 "그렇다. 나는 대화하기엔 매우 늦은 감이 있다고 말했다"면서 "일주일 전과 지금은 큰 차이가 있다"라고 답했다.

트럼프는 이어 "그들(이란)은 심지어 백악관으로 오겠다고 제안했다. 그건 용감한 일이지만, 그들에게 쉽지 않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트럼프는 "어떤 것도 너무 늦은 것도 없다"라고 말해 이란과의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이란이 방공망이 전혀 없는 완전 무방비 상태라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매일 통화하고 있으며 네타냐후에게 "계속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란에 최후통첩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말할 수 있다. 최후통첩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추가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전날 트루스소셜에 이란을 향해 '무조건적인 항복'을 촉구한 데 대해서는 "그건 제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뜻"이라면서 "포기한다. 더 이상 없다"라고 말했다.

또 "이미 한계에 달했다. 그들은 60일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충분한 시간이었지만 실수를 저질렀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에 대해 "40년 동안 그들은 '미국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이라고 말해왔다"면서 "그들은 괴물이었지만 더 이상 아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끝나기 전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면서 "전쟁은 매우 복잡하다. 많은 나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트럼프는 "다음 주가 매우 중요할 것이다. 아마 일주일보다 짧을 수도 있고, 더 짧을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소위 마가(MAGA, Make America Great Again)로 불리는트럼프 지지세력이 미국의 이란 개입을 두고 찬반으로 의견이 갈리는 데 대해서는 "제 지지자들은 선거 때보다 지금 더 저를 사랑한다"면서 "우리는 장기적인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그는 "지금 조금 불만스러운 사람들이 있을 수 있지만, 매우 기뻐하는 사람들도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날 통화했다며 "그는 실제로 중재를 돕겠다고 제안했다"며 "(하지만) 나는 '러시아 문제부터 중재하자'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이란 핵 시설에 대한 직접 타격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전날 국가안보회의(NSC)에서도 이란에 대한 직접 개입 여부를 심각하게 논의한 걸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6.18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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