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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총 지각변동…현대차·기아 밀리고, KB금융 5위로

현대차7위·기아 10위…한화에어로는 6위
코스피 시총 5~10위 초접전…"금통위·대선도 주목"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 현대차와 기아가 주가 하락세에서 5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그 자리를 KB금융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차지했다.

현대차·기아 연초 대비 13~14% 하락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나란히 시총 5위, 6위를 차지했지만 주가 하락에 어느새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전날 기준 현대차는 시총 39조 3977억 원을 기록하며 코스피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시총 35조 350억 원을 기록하며 10위권을 겨우 지켰다.

미국발 관세 부담이 발목을 잡았다. 현대차는 연초 대비 14% 하락한 18만 1900원, 기아는 연초 대비 13.29% 하락한 8만 8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한국 자동차 섹터 기업 주가는 작년 2분기 실적 호조와 밸류업 정책이 맞물리면서 작년 6월에 고점을 기록했지만, 자동차 산업의 저평가 매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1년간 우하향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짚었다.

이어밸류업 지원 정책에 대한 실효성과 기대감이 약해지고 향후 실적 우려가 점증하며 하락하던 주가는 트럼프 당선과 관세 부과 공언으로 2년 전 수준으로 내려갔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지난 4월 3일부터 모든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SK증권에 따르면 작년 기준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 판매하는 171만 대 차량 중 114만 대가 25% 관세에 적용된다. 한국 생산·수출 물량이 97만 대, 멕시코 생산·수출 물량이 17만 대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국 자동차의 평균 수출 및 미국 수입 가격은 2만 3000~2만 4000달러인데, 25%가 관세로 부과되고 전액 비용으로 흡수될 경우 대당 800만 원 이상 부담해야 한다"며 "최악의 시나리오에선 완성차 수입에 대해 9조 1000억 원, 부품 수입에 대해 2조 9000억 원 등 12조 원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5위 쟁탈전 치열…KB금융, 한화에어로 앞서

현대차와 기아가 밀려난 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하다. 코스피 5~10위는 모두 시총이 35조 원 이상 40조 원 사이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KB금융지주(105560)(5위, 40조 1399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6위, 39조 3977억 원) 현대차(7위, 37조 2454억 원) HD현대중공업(329180)(8위, 36조 6189억 원), 삼성전자우(005935)(9위, 36조 5557억 원), 기아(10위, 35조 350억 원) 순으로 시총이 크다.

특히 KB금융은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5위로 올라섰다. KB금융이 시총 5위로 올라선 것은 2010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이다.

다만 안심하긴 이르다.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순위는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미 개인소비지출(PCE), 엔비디아 실적이 대기하고 있다"며 "국내는 금융통화위원회와 대선 앞두고 정치적 이슈도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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