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졸업 외국인, 메타버스 실습받고 요양보호사 취업"
라온메타-대신대학교 실습 콘텐츠 업무협약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라온시큐어(042510) 메타버스 자회사 라온메타는 대신대학교와 메타버스 기반 실습 서비스 '메타데미'를 기반으로 요양보호 실습 콘텐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요양보호사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에게 메타데미 서비스를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골자다. 정부는 2024년부터 국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특정활동 비자'(E-7) 발급을 통한 취업을 허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대상 요양보호사 교육과 실습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라온메타와 대신대는 고령화 시대에 필수 인력으로 주목받는 요양보호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라온메타는 최근 메타데미 서비스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영어 등 다국어 기능을 도입했다. 외국인 사용자도 보다 편리하게 실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외국인 대상 요양보호 실습 콘텐츠는 글로벌 요양보호 실습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데미 요양보호 실습 콘텐츠는 기존 오프라인으로만 국한된 실습을 메타버스 환경으로 대체했다. 국내 1위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전국 127개 지점에 메타버스 실습 콘텐츠를 도입, 실습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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