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라이프사이언스기업 ㈜제네웰이 강원 원주기업도시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한다.

29일 원주시에 따르면 제네웰은 이날 기업도시 자사 부지에서 신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창상피복재와 유착방지제 개발기업으로서, 500억여 원을 들여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을 충족하는 원주 신공장을 건립할 방침이다. 특히 경기 성남·화성의 공장을 원주로 통합 이전해 생산의 효율을 높이는 한편, 50여 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한상덕 제네웰 대표는 "글로벌 우수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 기준에 부합한 제조 환경을 조성해 늘어나는 수출 물량에 적극 대응하고 해외시장을 확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건실한 중견기업 제네웰의 이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공사가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원주시에서 인허가 기간 단축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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