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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이 경제위기를 건설로 극복하길"…강원 건설업계 건의

최상순 건협 강원회장, "공공건설 확대로 경기부양 꾀해야"
관급 중심 위축된 강원건설수주…대규모 SOC 예고한 이재명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1대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2025.6.4/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종합건설업계가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에게 국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건설투자 활용을 건의해 주목된다. 특히 부동산 경기와 공사원가 문제를 비롯한 악재를 짚으면서 관급공사 발주규모 확대를 건의했다.

최상순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장은 4일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길었던 정치적 혼란이 조속히 수습돼 국정 안정화와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면서 "모쪼록 어려움을 겪는 우리나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건설투자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특히 건설업은 현재 외환위기 후 가장 큰 폭의 뒷걸음질을 치며 한국경제 뇌관으로 지적되고 있다"며 "고금리와 고환율, 자재비와 인건비를 비롯한 공사원가 상승, 지방 부동산경기 위축 등 겹 악재로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한국은행도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1.5%p에서 0.8%p로 낮췄는데 하락폭의 절반이 넘는 0.4%p가 건설투자 때문이란 설명이 있다"며 "전반적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선 후방 연쇄효과가 큰 건설경기 활성화 정책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상순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장.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4/뉴스1

그는 특히 "금융권 안정화를 통한 민간 건설시장 정상화와 공공 건설 물량 확대를 통해 신속한 경기 부양을 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강원 건설업계는 관급일감을 중심으로 수주경기가 악화하며 위기에 몰린 실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강원도 내 건설수주액은 올해 1~4월 누적 9538억 31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 1조 1849억 700만 원보다 2310억 7600만 원(19.5%) 적다.

그중 도내 건설업계 주요 일감이 몰린 공공건설수주가 크게 위축됐다. 민간수주액은 올해 1~4월 5353억여 원으로 작년 동기 5841억여 원에 비해 487억여 원(8.3%)이 적었고, 공공수주액은 올해 4개월 4184억여 원으로 작년 동기 5701억여 원보다 1517억여 원(26.6%) 적었다.

이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후보 때부터 당선 시 대규모 SOC 투자를 예고했다. 그 중 하나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강원 주요 도시 연결을 공약했는데, 이를 비롯해 강원 철도·고속도로망을 확충해 국토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강원 주요 지역에 대한 미니신도시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도 공약했다.

skh881209@ueenq.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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