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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중국 관광객 방문 기대"…北 관광지 홍보 나선 中

중국인 관광객 방문 유도…거리 좁히는 북중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정방산 호텔.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ueenq.shop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주북 중국대사관이 북한의 관광지 중 하나인 '정방산'을 소개하며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중국인 대상 단체 관광의 재개방 조짐으로 보인다.

주북 중국대사관은 지난 26일 홈페이지에 '정방산에 목란꽃이 피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해발 500m의 정방산은 산꼭대기의 네 모서리가 정사각형으로 이어져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면서 "산문을 지나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면 정방산성이 웅장하게 나타난다"라고 소개했다.

대사관은 고려왕조 때 창건된 정방산성이 임진왜란 때 왜적과 맞서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사용되는 등 침략자들과 투쟁을 벌인 지역이라고도 소개했다. 아울러 산 중턱에 위치한 성불사와 김일성 주석이 정방산에서 유학을 하다 '목란'을 발견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박해운 황해북도 관광국장은 "정방산은 경치가 아름답고 유적지가 많을 뿐만 아니라 지리적 위치도 뛰어나 평양시와 사리원시에 인접해 있으며 평양에서 개성으로 가는 필수 경로에 위치해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박 국장은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정방산은 매년 국내외, 특히 중국에서 온 많은 관광객을 맞이했다"면서 "현재 북한은 정방산 및 주변 관광 경로와 시설을 최적화하고 업그레이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북중관계는 북한이 러시아와 밀착한 지난 2023년과 지난해엔 다소 소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최근 들어 고위급 소통을 재개하는 등 관계 개선 동향을 보이고 있다. 주북 중국대사관이 북한의 관광지를 홍보하는 것도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 것이다.

북한은 지난 2021년 착공 10년 만에 정방산에 현대적인 호텔을 준공하는 등 관광지로 재건하고 있다. 북한은 오는 6월엔 강원도 원산의 해변 리조트 단지인 갈마해안관광지구를 개장할 예정이다.

somangchoi@ueenq.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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