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종로 사직동 주민센터서 사전투표…짧은 인사만
21대 대통령 선거 첫날 투표권 행사
- 이기림 기자, 한상희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한상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투표권을 행사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6시 10분쯤 서울 종로구 사직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기자들에게 "수고하십니다"는 짧은 인사만 남긴 채 투표소에 입장한 한 전 총리는 선거인 명부 확인을 거쳐 투표용지를 수령하고 기표를 마친 뒤 투표함에 투입한 후 퇴장했다.
앞서 한 전 총리는 전날(28일) 페이스북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으로, 저부터 내일 아침 일찍 가까운 투표소에 가려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565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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