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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해충 방역 '민원주의보'…"선제적 방역 강화해야"

해충 방역 관련 민원, 5~7월 집중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8일 오전 대구 남구 주택가에서 남구청·남구보건소 합동방역반 관계자들이 각종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등 해충 박멸하기 위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4.8.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해충 방역 관련 '민원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8일 밝혔다.

권익위가 2022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3년간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해충 방역 관련 민원 8만 1399건에 대해 분석한 결과, 5~7월 발생한 민원이 56.9%(4만 6327건)를 차지했다.

해충 방역 관련 주요 민원으로는 해충 발생 피해 신고, 선제적 방역 요청, 해충 방지 시설물 설치 및 관리 요구 등이 있었다.

권익위는 선제적 해충 방역 강화, 해충 방지시설 관리 내실화, 해충 피해 예방 홍보 강화 등을 관계기관에 제시했다.

한편 지난달 민원 발생량은 전달 대비 4.6% 늘어난 124만 6000건으로 집계됐다. 선거 관련 현수막 신고 등 1478건이 접수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민원은 전달 대비 153.1% 증가하기도 했다.

lgirim@ueenq.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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