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부·호남선 등 일반열차 운행 조정…"시설 개량공사 영향"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서울 금천구청역 선로 분기기 등 시설 개량공사로 일부 열차 운행이 조정된다고 2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달 4일 경부선·호남선 등 20개 무궁화·새마을 등 일반열차 운행이 중지되고, 3개 열차의 운행 구간이 변경된다.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되는 열차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행구간이 조정되는 열차는 출발·도착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번 개량공사 구간을 지나는 KTX 등 일부 열차는 안전을 위한 서행 운전으로 지연될 수 있다.
코레일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행조정 대상 정차역은 대체 교통수단, 배차간격 등을 고려해 10개 역에 경부선, 장항선의 6개 열차를 임시정차한다.
또 일반열차 정기승차권 고객은 새마을호와 KTX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코레일은 운행조정 안내를 위해 △온라인 매체와 역사 내 안내문 게시 △KTX 차내 영상 송출 △정기권 고객에 문자(SMS) 발송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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