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이어 금강산도…북한 '유네스코 등재'에 관심 높은 이유는
백두산의 북한 측 지역이 최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데 이어 금강산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이 '명소'를 꾸준히 세계유산에 등재하는 것은 '국제적 인증'이라는 타이틀을 앞세워 자국 관광을 활성화하고 정권의 정통성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보인다.27일 유네스코에 따르면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북한이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금강산에 대해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