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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ㆍ맛집

미슐랭 셰프, 담양서 기순도 명인과 종가 전통장 체험

전남도는 28일 담양 기순도전통장체험관에서 프랑스, 벨기에, 싱가포르 등 세계 미슐랭 스타 셰프와 기순도 전통장 명인을 연계해 남도 명인(명장) 종가 미식클래스를 운영했다.남도 명인(명장) 종가 미식클래스는 도와 전남관광재단이 남도 미식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미식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한 사업이다.이날 행사에는 370년 내력의 씨간장을 보유한 양진재 종가의 기순도 대한민국식품명인을 비롯해 국내외 셰프 13명과

전원 기자

수협, '수산물 데이' 개최…해병대에 수산물 특식 무료 제공

수협중앙회는 해병대사령부에서 '수산물 데이'를 열고, 장병 400여 명에게 수산물을 활용한 점심 특식을 무료로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병영식당에는 수협의 초빙으로 전문 셰프팀이 요리한 물회(광어, 전복, 갑오징어), 바다장어구이, 낙지새우샐러드, 갑오징어제육볶음, 아귀순살튀김, 가리비갈릭마요무침, 꼬막살장 등 7개의 메뉴가 편성됐다.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직접 배식에 나서며 국토방위에 힘쓰고 있는 장병들 격려하는 한편, 해병대 측에도 격려

백승철 기자

해수부-식약처, 26일부터 여름철 대비 수산물 안전관리 합동점검 실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여름철 대비 안전한 수산물의 공급과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 등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바닷물 온도 상승 등으로 올해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시점이 작년보다 다소 빨라질 수 있어 이번 점검은 일정을 앞당겨 5월 26일부터 4개월간 실시한다.해수부는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양식수산물을 대상으로 한 동물용의약품 검사와 바닷물 등을

백승철 기자

광주김치타운 '궁중 수라상 만들기'…6월 4차례 일일강좌

광주김치타운 관리사무소는 전통 궁중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궁중의 수라상 속 보양 찬품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체험은 일일 강좌로 광주김치타운 김치 발효식품관에서 6월 5·12·19·26일 네 차례 열린다. 매회 다른 요리를 배우게 된다.5일은 한국 고유의 맛과 격식이 담긴 왕실의 품류 음식인 '맥적', 12일은 부드러운 식감과 소화가 잘되는 음식인 '삼색 북어 보푸라기'와 '매듭자반'을 만든다.19일에는 잣즙의 고소함과

박준배 기자

알싸한 삭힌 홍어 대향연…23~25일 나주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

600년 전통을 이어온 삭힘의 미학, 남도 잔칫상 대표 음식인 숙성 홍어와 명품 나주 한우를 동시에 맞볼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 축제가 전남 나주에서 펼쳐진다.나주시는 23일부터 25일까지 영산포둔치 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를 개최한다.영산포 홍어 축제는 나주지역 최장수 음식문화축제로 올해부터 영산포 홍어·한우축제로 명칭을 변경했다. 삭힘의 미학을 엿볼 수 있는 숙성 홍어와 더불어 최상급 육질과 신선도를 자랑하는

박영래 기자

[전호제의 먹거리 이야기] '초여름 바다의 주인공 한치'

1990년대 초 울진에서 군 생활을 했었을 때 오징어회는 흔한 별미였다. 횟집에선 비싼 생선회보다는 생오징어가 많았다. 부대 근처의 작은 항구에서는 막 잡은 오징어를 마리당 500원에 살 수 있었다. 이것을 부대에서 별식으로 먹기도 했다.가끔 부대 밖을 나가면 생선 말리는 풍경이 흔했다. 쉬고 있는 어선에서도 오징어를 널어 두곤 했다. 휴가 복귀할 때 버스정류장 근처 백반집에 들러 밥을 청하면 작은 회가 반찬으로 나오던, 해물 인심이 후했던 곳

전호제 셰프

치킨 프랜차이즈, '음료 무료 서비스' 사라진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음료 무료 서비스 제공을 축소하고 있다.최근 원재료 수급 비상과 이중가격제 이슈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이 쉽지 않은 만큼 수익성 개선 일환으로 해석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지난 15일부터 음료 무료 제공 서비스를 '유/무료 옵션'으로 변경했다.배달 플랫폼에서 치킨 주문 시 가맹점 점주의 재량으로 서비스 음료에 대해 '무료'로 제공하거나 '유료'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앞서 BBQ와 bhc치킨 역시

김명신 기자

들러서 뭐먹지?…대전충남 도로공사, 휴게소 2곳 '맛 평가' 공개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천안삼거리, 죽암(서울방향) 등 휴게소 2곳에서 실시한 고객들의 식사류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3월부터 이달 16일까지 약 1000명의 고객들이 천안삼거리 휴게소 23종, 죽암 휴게소 27종 식사류에 대한 맛과 가성비를 리커트 10점 척도로 설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도로공사는 고객이 우수하다고 평가한 식사류 정보를 제공해 선택의 고민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조사를 기획했다

김종서 기자

충북 카페 판매 '디카페인 커피' 카페인 제거율 95% 수준

충북 카페에서 판매하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의 카페인 제거율이 95%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11개 시군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50잔의 카페인 함량 실태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카페인 평균 농도는 15.7mg/L로 일반 커피 카페인 함량(329.8mg/L)과 비교했을 때 95.24%의 카페인 제거율을 보였다.조사 대상 중 2건은 각각 86.4%, 89.2%로 국내 디카페인 표시 기준에 미치지 못했

김용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