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레저카트에 불이 붙어 10대 남학생이 화상을 입었다.2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3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서 레저카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자체적으로 꺼졌지만, 이 사고로 A 군(17)이 전신 화상을 입고 응급처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소방 당국은 닥터헬기를 통해 환자를 이송할 예정이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쓰러진 70대 여성을 면세점 관계자가 응급처치로 살렸다.2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3시30분쯤 제주공항 출발 대합실에서 70대 여성 A 씨가 갑자기 쓰러졌다.당시 현장 인근에 있던 한 남성이 바로 달려와 심폐소생술(CPR)을 2분가량 진행했다. 또 다른 남성은 제세동기를 가져왔다. 덕분에 A 씨는 의식을 되찾은 후 119 구급대에 의해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구조에 나선 남성은 윤남호 롯
제주에서 고금리 불법 대부업을 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제주도자치경찰단은 대부업법 위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A 씨는 지난 2022년 12월 대부업에 등록한 후 급전이 필요한 사업자 및 자영업자 등을 상대로 일수·주수 형태로 돈을 빌려주는 계약을 체결하고 선납금을 제외한 금액을 대부하며 고금리를 적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채무자 B 씨에게 약 2억 1000만 원을 빌려준 후 총 3억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제주 한 투표소에서 60대 남성이 소란을 피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쯤 제주시 한림체육관에 설치된 한림읍 사전투표소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부정선거"를 외치며 욕설하며 소란을 피웠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추후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한편 이번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로 열대지역의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해양생물인 '카리나리아 크리스타타(Carinaria cristata)'가 제주 앞바다에서 최초 발견됐다.29일 제주해양수산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 세기알해변에서 카리나리아 크리스타타로 추정되는 해양생물이 발견됐다. 제주에서 공식적으로 이 생물이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추정된다.최초 목격자는 이재경 씨(53)로, 세기알해변 앞바다에서 투명하고 물컹한 생명체를 발견한 후 제주해양수산
"새벽 5시30분에 일어나자마자 달려 왔어요!"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5시40분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제주시 연동 사전투표소 앞.오전 6시인 사전투표 시작시간에 맞춰 하나둘씩 이곳에 모이기 시작한 유권자들은 관내·관외 선거인별로 길게 대기 줄을 서며 차분히 차례를 기다렸다.친구와 함께 이곳을 찾은 신희성 씨(47·인천)는 "어젯밤 제주에 도착했는데 오늘 여행 일정을 소화하기 전에 투표하려고 잠깐 들렀다
제주해양경찰청은 다음 달 21일부터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에서 카약 등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할 수 없다고 28일 밝혔다.수상레저안전법에 따라 그동안 술에 취하거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하면 처벌을 받아왔는데 적용 대상이 확대됐다.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인 상태에서 카약 및 서핑 등을 할 경우 적발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경우에도 100만 원 이하의 과태
28일 제주 우도에서 수상 레저를 즐기던 중국인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6분쯤 제주시 우도에서 10인승 보트가 운항 중 급회전하며 선체가 기울어져 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중국인 탑승자 10명 중 2명이 바다로 떨어졌다가 주변 사람들에 의해 구조됐다. 나머지 탑승자들도 부상을 입어 출동한 119 구급대로부터 응급처치를 받았다.부상을 입은 탑승자들은 우도 밖으로 나와 병원 진료를 받
제주에서 추락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3명이 병원에 이송됐다.2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27일) 오전 11시49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용머리해안에서 관광객 A 씨(40대·남)가 갯바위 아래로 추락했다.약 1.5m 높이에서 떨어진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같은날 오전 9시14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오름 인근에서는 40대 남성 B 씨가 작업 중 맨홀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B 씨는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오전 10시
제주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8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27일) 오전 제주시 소재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교사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해당 학생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한편 제주에서는 지난 22일 새벽 중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사망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