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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영 기자

ICT과학부

복잡한 금융상품 계산, 양자컴퓨팅 이득 보나…실증연구 착수

기존 방식으론 계산이 어렵던 금융 파생상품 가격 결정에 양자 기술을 접목, 양자 이득이 실제 가능한지 증명하는 연구가 착수된다.29일 국내 양자기업 오리엔텀에 따르면 회사와 연세대, KB국민은행이 구성한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주관 2025년도 '양자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연구' 공모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연구개발 과제 명칭은 '확률 미분 방정식 해석기 구현을 통한 파생상품 가격 결정 방법 구현 및 양자 우위 실증'이다.

윤주영 기자

한국 스타트업의 우주로켓…국내서 시험발사 최초 성공

한국 발사체 스타트업이 자체 개발 발사체를 국내에서 최초로 시험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우나스텔라는 이달 28일 오후11시 50분 전남 고흥군 봉래면에 위치한 자체 발사장에서 자사의 '우나 익스프레스 1호기'(UNA EXPRESS-I)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그간 국내 우주 스타트업 일부가 해외에서 발사체를 쏘아 올린 적은 있으나, 한국 영토에서 민간 기업이 자력으로 발사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우나스텔라에 따르면 이는 20

윤주영 기자

"산학연 AI 도울 대규모 GPU 확보"…참여 희망 CSP 공모 설명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클라우드 기업(CSP) 등을 대상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임차 사업 통합설명회를 진행했다.정부는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조 6300억 원 규모의 GPU 확보·임차 사업을 편성했으며, 5월에는 이에 협력할 CSP를 공모했다. 6월 4주 차까지 신청을 받는 가운데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약 1조 4600억 원이

윤주영 기자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5년…지역 자립형으로 발전해야"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2019년에 지정된 6개의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사업단장들과 29일 간담회를 가지고 강소특구 특화 발전을 위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연구개발특구법에 근거한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연구·산업 기능을 집적시킨 소규모 고밀도 혁신클러스터다.이날 간담회는 경남 창원시에 소재한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진행됐다. 이 차관은 연구현장을 방문하고, 강소특구사업단장들과 강소특구별 2단계 추진계획, 강소특구 발전방향 등 논의

윤주영 기자

"K-팹리스 AI 반도체 조기 상용화"…지원사업 3개 공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국내 팹리스들이 본격 출시 중인 신경망처리장치(NPU)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고자 인공지능(AI) 반도체 주요 신규 과제 공고를 2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과기정통부는 유망 AI 반도체 기업에 실증 등을 지원하고자 올해 관련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총 494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AI컴퓨팅 실증 인프라 고도화(120억) △국산 AI반도체 기반 디바이스 AI 전환(AX) 개발·실증(60억) △A

윤주영 기자

"머리카락보다 얇은데 전자파 완벽차단"…꿈의 소재 맥신 신공정

초고주파 대역 전자파를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머리카락 10분의 1 굵기의 가는 맥신(MXene) 소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차세대 통신, 자율주행차, 방위산업, 우주전자 등 폭넓은 분야에서의 응용이 기대된다.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울산과학기술원(UNIST) 권순용 교수, 최은미·변강일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 이건도 교수팀과 함께 질소 치환 맥스(MAX) 전구체와 이로부터 얻은 맥신 2차원 소재를 합성하는 데 세계 최초로

윤주영 기자

"국내 대학 졸업 외국인, 메타버스 실습받고 요양보호사 취업"

라온시큐어(042510) 메타버스 자회사 라온메타는 대신대학교와 메타버스 기반 실습 서비스 '메타데미'를 기반으로 요양보호 실습 콘텐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국내 요양보호사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에게 메타데미 서비스를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골자다. 정부는 2024년부터 국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특정활동 비자'(E-7) 발급을 통한 취업을 허용하고 있다.이에

윤주영 기자

대선 과학기술 공약…"보수 늘리고 권한 강화" 한목소리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 모두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을 늘리겠다고 제시했다. 다만 제시된 수치들을 보면 기존(GDP 대비 4.4%) 대비 미미한 증가거나, 수치 자체를 밝히지 않은 후보도 있었다.반면 과학기술인의 처우 개선에는 모두가 크게 동의했다. R&D 정책 수립에 있어 현장 연구자 참여를 늘린다거나, 이들의 정년·연봉을 늘려주겠다는 공약이 나왔다.시민단체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은 28일

윤주영 기자

"위성 개발 전 주기 담은 지침서" 우주청 핸드북 배포

우주항공청은 국내 기업이 위성개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 '한국형 시스템엔지니어링 핸드북'을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시스템엔지니어링 핸드북은 설계·개발·운영·유지관리 등에 적용되는 일련의 과정을 담은 것이다. 미국 항공우주청(NASA)은 우주 분야에서 이를 도입했다.한국 위성개발 업체 역시 위성 개발에 필요한 요구 조건을 정의하고 검증하는 전 과정에서 이를 활용하고 있다.우주분야 시스템엔지니어링은 개발 위성

윤주영 기자

"K 우주산업 판 깔려면 국방에서 사줘야"…우주청 軍에 러브콜

우주항공청이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국방·안보 분야에서 초기 수요를 끌어오겠다는 방침이다.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KAIA)가 진행한 제12회 우주항공 리더 조찬 포럼에선 이런 내용이 공유됐다. 이날 포럼에는 우주항공 분야 중소·중견·대기업 대표 및 임원을 포함해 산·학·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권현준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정책국장은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유지하려면 충분한 물량(수요)이 나와야 한다

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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