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 수감되자 딸 성추행한 현직 변호사, 2심도 징역형 집유
의뢰인인 중견기업 회장이 수감된 뒤 그의 대학생 딸을 성추행한 현직 변호사가 2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법원이 일부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면서 1심보다 다소 감형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판사 조정래 진현지 안희길)는 29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변호사 김 모 씨(60)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열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김 씨는 의뢰인인 중견기업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