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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해 기자

금융증권부

산업은행, 관세대응 저리지원 특별패키지 시행…4조 규모 지원

한국산업은행(산은)이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국내 기업의 통상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총 4조원 규모의 저리 금융지원을 추진한다.산은은 오는 30일부터 '핵심산업 플러스 설비투자지원 특별프로그램'과 '관세대응 저리지원 특별패키지'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핵심산업 플러스 설비투자지원 특별프로그램'은 첨단전략산업을 포함한 기업들의 국내 설비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조원이 공급된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최저 국고

박동해 기자

국민은행, 통폐합으로 문 닫은 점포 매각 추진…1300억 규모

KB국민은행이 점포 폐쇄 등으로 사용하지 않게 된 1300억 원 상당의 유휴부동산 매각에 나선다.국민은행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유휴부동산 13곳에 대한 매각 공고를 게재했다. 최저입찰금액 기준 1334억 5300만 원이다.매각 대상 부동산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3곳, 경기 6곳, 강원 1곳, 경북 1곳, 대전 1곳, 울산 1곳이다.이 중 최저입찰액이 가장 높은 지점은 국민은행 광명점이 있었던 점포로 296억 9400만 원이 책정됐다.국민은행

박동해 기자

국민은행, 1분기 펀드 판매 20조 돌파…은행권 1위 유지

KB국민은행은 올해 1분기 펀드 판매 잔액이 20조 1826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은행권 중 판매 규모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국민은행은 2019년 이후 6년 연속 은행권 펀드 판매 규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국민은행은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고 자평했다.국민은행은 시장 변동성과 고객 투자 성향을 고려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왔으며 최근 목표전환형 펀드, 자산배분형 펀드 등

박동해 기자

산업은행, 창원서 올해 첫 지역 스타트업 IR 행사 열었다

한국산업은행(산은)은 지난 28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SAT 2025(경남 스타트업 페어)와 연계해 'KDB 넥스트라운드 인(in) 경남'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2018년부터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전국 주요 거점에서 정기적으로 넥스트라운드를 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산은이 올해 처음으로 연 지역 넥스트라운드다. 이날 행사는 방위산업, 로봇, 소재 등 경남 전략산업뿐 아니라 유통, 헬스케어 등 다양

박동해 기자

금감원, 주채무계열 41곳 선정…유진·부영 등 9개 계열 추가

금융감독원은 2024년 말 기준 총차입금이 2조 4012억 원 이상이고 은행권 신용공여 잔액이 1조 4063억 원 이상인 41개 계열기업군을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36개에서 5곳 늘어난 숫자다.금감원은 매년 전년 말 총차입금이 전전년도 명목 국내총생산의 0.1% 이상이고 전년 말 은행권 신용공여 잔액이 전전년 말 전체 은행권 기업 신용공여 잔액 대비 0.075% 이상인 기업계열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하고 있다.전년

박동해 기자

이복현 "기준금리 인하에도 경기 불안…새 정부 회복 집중하도록 지원"

금융감독원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도 대내외 악조건으로 경기 전망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이복현 금감원장은 곧 출범할 새 정부가 경기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현안 관리에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29일 오전 이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하 결정 이후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미국과 일본의 재정 건전성

박동해 기자

신용보증기금, P-CBO보증으로 현대·기아차 협력사에 2600억 유동성 공급

신용보증기금(신보)은 현대차그룹과 'P-CBO보증'을 통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현대·기아차 협력사에 2600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P-CBO보증은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의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 직접 금융시장에 장기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신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의 관세 정책 등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된 자동차 부품 제조 협력사를 지원한다는 계획

박동해 기자

1분기 은행권 보통주자본비율 0.13%p 상승…"순이익 증대 효과"

올해 1분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확실한 대내외 상황 속에서도 국내 은행지주 및 은행의 순이익이 늘어난 효과로 풀이된다.금융감독원은 올해 3월말 기준 은행지주(8곳) 및 은행(20곳)의 보통주자본비율이 13.20%를 기록해 지난해 말 13.07%대비 0.13%포인트(p)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기본자본비율과 총자본비율은 14.53%, 15.68%로 역시 각각 전분기 대비 0.14%p, 0.08%

박동해 기자

이재명 "금융위 기능 정리해야"…금융정책·감독 기능 분리 시사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집권 후 금융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처음 밝히면서 그간 당내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금융위 개편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이 후보는 28일 서울 강남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1400만 개미와 한배 탔어요' 유튜브 방송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집권 후 정부조직개편 구상에 대한 질문을 받자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기획재정부의 예산 기능 분리, 금융위 기능 정리의 필요성을

박동해 기자, 김지현 기자

'밸류업 우등생' 인정 받은 KB금융…경제부총리상 수상

KB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밸류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올해부터 상장기업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우수기업 표창을 진행하고 있다. KB금융은 정량지표(수익성·자본효율성 등), 공시 충실성, 기업가치 제고 노력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 우수기업에게 주는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KB금융은 국내 상장사 최초로 기업가치

박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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