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AI 정책 에이전트 기업 코딧은 글로벌 사업개발 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연주환 전 우버택시코리아 법무·정책·홍보 총괄 이사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연주환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이후 SK, 카카오, 넷플릭스, 우버택시 등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에서 대외협력 및 정책 대응 업무를 맡아왔다.
16년간 IT, 미디어,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컴플라이언스 전략을 수행하며 풍부한 정책 실무 경험을 쌓았다.
넷플릭스와 우버택시 재직 당시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정부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조율하며 조직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 전략을 수립했다. 앞서 SK와 카카오에서는 ICT 산업을 중심으로 규제 대응과 공공 협력 전략을 이끌었다.
연주환 부사장은 코딧에서 AI 정책 에이전트 솔루션의 글로벌 확산과 파트너십 확장을 총괄한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및 사업 파이프라인 확대 △AI 정책 에이전트의 제품화 및 시장 확산을 위한 사업 전략 수립 △국내외 고객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설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 부사장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법안과 정책을 모니터링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코딧과 같은 거브테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코딧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서비스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딧은 AI 기반 법·정책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기업과 공공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책 정보를 선제적으로 수집·분석·요약해 맞춤형 자동 보고를 제공하는 AI에이전트를 고도화 중이다.